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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머니 고양이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연세가 많아서 자꾸 아픈데가 생기나 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먹을 것 내 놓으라고 쫓아 다니신다 집안 청소 끝내자 마자 캔에 사료를 비벼 줬더니 아주 맛나게 드신곤 자리에 누우셨다 얼굴을 보니 오늘은 속이 편안 하신가 보다 오늘처럼만 편안 했으면 좋겠다. 자매인 두할머니고양이는 꼭 껴안고 자는걸 좋아 하신다 미미 할머니가 아프기전까진... 아프니 몸이 귀찮아진 미미 할머니는 누가 곁에만 오면 짜증을 내곤 했다 오늘은 예전처럼 둘이 꼭 껴안고 자는 모습이였으면 좋겠다. 아프지 말자 우리 !!! 2023. 8. 2.
늦잠 자는 바람에 늦어진 아침 식사 구냥이집사 늦잠 잔 날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던 것을 요즘엔 6시에 일어 난다 늦었다 거의 7시가 다 되 가네 새벽에 깜빡 잠 들었다 늦어도 6시에는 일어 나야 애들 밥을 차려 줄 수 있다 여섯시에 일어 나야 밤 사이 먹은 그릇 씻고 화장실 청소 하고 바닥청소까지 끝내야 밥을 차려주기에 시끄러운 소리에 깜짝 놀래서 일어 났다. 문을 여니 다들 모여서 데모 중이다 대장이 날 노려 보며 오고 있다.무섭다 ㅋㅋ 조용하게 다가 오는 찐 대장님 이 분은 아주 너그럽지만 아무도 함부로 대하지 못 한다.목소리는 아주 갸날프다 ㅎㅎ 뒤에 밥을 먹고 있는 등치 큰 고양이도 찍 소리 못한다 이 방에는 원조대장이 있어 못 들어 오지만 선을 넘을 때가 있다 평생을 같이 한 할머니 두 분이 요양중인 방 (사실 이방 빼고 다 뺏김.. 2023. 7. 3.
진주 가는길 함안휴게소 2탄 진주 두번째 가는길에 함안휴계소 애네들이 보고 싶어 일부러 들렀다. 아!!~~~애들이 없어졌다 밥자리도 있었는데 밥자리도 없어지고.. 누군가의 해코지 당한걸까 하면서 이리 저리 찾아도 안 보인다 지금은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는데도...아직까지 멀었나 하는 허탈감이 들었다. 허무함에 볼일을 보고 차로 돌아 가던중 큰 간판 사이로 보이는 작은 물체 아! 다행이다 밥자리를 옮겨 놨었구나 안심을 되면서 또 다른 놈을 찾았다 나무숲에서 쏙~ 나오는 또 다른 새끼고양이 다행이다 다행~~ 엄마는 어디 갔어?? 조금 기다려 봤지만 엄마는 마실 갔는지 안 보인다.똥꼬 발랄한 너네들 모습 보면서 내 입가는 미소가 지어진다. 전 사진(젤 위사진)과 비교 하니 좀 크고 활동력도 좋아진것 같네 건강하게 크길 바래 우.. 2023. 6. 16.
호랑이콩의 이번 생은 실패 한달전 난 호랑이콩을 생애 첨으로 심었다 먼저 싹을 아주 정성스럽게 포트에 튀웠다 싹이 나는걸 보면서 난 농부의 맘은 알 수는 없었지만 싹이 하루하루 커가는것에 기분 좋음을 느꼈다 싹이 올라 오면서 달팽이와의 싸움도 있었고가녀린 싹이 달팽이에게 먹혀서 볼품없어지는걸 겨우ㅠ겨우 살려 냈다 하지만 한달 뒤 나의 호랑이콩은 처참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왜 일까 머가 문제일까 물을 안 줘서 그런가 싶어 물도 열심히 줬건만 살아 날 기운은 없어 보인다 좁아서 그런가 하고 약한것중 두그루 뽑아냈다 하지만 역부족 이렇게 작은 곳에서 조차 키워내질 못 하는 난 농사체질이 아니라고 굳이 외쳐본다 경험 부족이 분명하다 꽃이 피는가 싶더니 꽃은 피기도전에 말라 비틀어지면서 지금은 아예 꽃이 안 보인다. 지금쯤은 열매가 열려.. 2023. 6. 15.
진주 가는길 함안휴계소에서 만난 아기고양이 진주 출장 가는길에 화장실도 갈 겸 함안 휴계소를 드르니 사람들이 몰려 있다. 꺄악!~~~귀여워 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져 가 본 곳에는 손바닥만 새끼고양이가 사람들 틈에서 통통 뛰고 있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 보이는 아주 작은 고양이 사람들 발에 차일까봐 겁난다 이 녀석은 사람 겁을 안 낸다. 아직 어린데 엄마는?? 어디선가 나타 난 고양이 엄마인가... 너도 어려 보이는데 지켜보고 있었나 보네 요 꼬맹이가 겁도 없이 뛰어 다니다 보니 엄마는 걱정인 듯 하다 저 멀리 사람들 틈에서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오고 있다 마침 차에 고양이사료가 있어 사료를 줘 본다 항상 츄르를 들고 다녔는데 이 날 따라 없다 엄마가 오니 어디선가 한 놈 더 나온다 애는 좀 얌전 한가 보다 그래도 천방지축인건 어쩔.. 2023. 6. 12.
치즈고양이 꼬맹이 이 곳은 부산진구 개화초등학교 가는 길목입니다 나의 고양이 꼬맹이는 작은 쉼터 지붕에서 구조를 했지요 날씨가 안 좋은 어느날 삐약거리며 울고 있는 고양이를 찾아 보니 쉼터 지붕에서 내려 오질 못 하고 있었지요 내려만 줄려고 츄르를 주고 있는데 다리 한쪽이... 그래서 형제들 보다 크질 못 했었던 것이였다 형제들은 제법 컸었는데 집에도 고양이가 많은데 마음이 아파 구조 할 수밖에 없었지요 5월의 여왕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어느날 츄르로 유혹 내 손까지 왔을때 낚아챔.집에 오니 잔뜩 겁 먹은 새끼고양이 고양이분유가 없어 불린 사료 주니 허겁지겁 먹고 있네요 젖도 없는 아가씨가 젖을 먹이면서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 착한 고양이 미미 나이는 16살 이젠 할머니 이때까지만 해도 팔팔 하던 고양이 지금은 구내염으로.. 2023. 6. 2.
고양이 발바닥 고양이 발바닥 핑크젤리를 이리 가가이서 본 적 있나요 너무 가까이 찍었군요 캣타워 원통에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금 떨어져 찍어 봅니다 표정 또 한 과관입니다 표정에 웃고 발다닥이 이뻐 또 웃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으니 고양이도 좋은가 봐요 맘껏 찍어 봅니다. 이런 일 이 흔하지 않기에 카메라를 계속 들이 되 봅니다. 마음것 찍으라는 듯발바닥을 이리저리 움직여 줍니다 밑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어 대니 불편한지 몸을 일으켜 봅니다 누워 있다 몸을 일으킨 모양새가 더더욱 웃깁니다 왜 웃고 있냐며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 보네요 등치는 큰데 애교가 없는 이 고양이는 가끔 아빠한테만 애교를 떱니다.오늘은 이 자체가 애교입니다 2023. 5. 23.
도시농업포럼에 있는 텃밭 다녀 왔습니다 도시농업포럼 길가에 피어 있는 달맞이 꽃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이 꽃이 달맞이 꽃이라는걸 며칠 전 알았답니다 ㅋ 달맞이꽃은 노란것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이 꽃의 이름은 멀까요 이쁘긴 한데 너무 조화 같이 생겨서 정이 안 갑니다 같은 종류의 꽃인가 봐요 날이 더워지면 아이들이 이 곳에서 물 놀이를 할거예요 작년까진 천막을 안 쳐 놨던데 올해는 만만의 준비를 해 놨네요 이제 우리 텃밭에 왔는데 풀이 생각보단 많이 안 났네요 냇물 옆 밭에는 닭을 풀어 놓으셨어요 맨날 가둬만 놔서 불쌍 하다고 풀어 놓으셨데요 옥수수 밭에 들어가 새싹 다 뜯어 먹는다고 ㅎㅎ 닭들도 기분 좋은 가 봐요 누워 있는 닭 보이시나요 ㅎㅎ누워 있고 앉아 있고 감자밭에 풀인 줄 알고 안 뽑았는데 글쎄 풀이랍니다 ㅎㅎ감자는 잘 크고 있겠지요 .. 2023. 5. 16.
코코파 두목 우리집엔 고양이 두파가 존재 하고 있다. 태어 날 때부터 살고 있는 써니파 합류 한지 1년쯤 되가는 코코파가 있다. 합사를 잘못 한 것인지 서로 어울리질 못 하고 만나면 싸운다. 늦게 온 코코파가 거실과 방등을 차지 하고 원래 있던 애들은 나와 함께 안방에서 지내고 있지만 거실에 나오면 난리 난다. 써니파는 어떨결에 방 하나만 쓰고 있는 중 최근 싸움이 일어 났는데 원래 있던 두목이 싸움에서 진듯 하다. 뒤에서 자꾸 으르렁 되길래 왜 그런지 봤더니 글쎄 코코파 두목인 코코가 이동장에 앉아 있다.이 방 문턱만 넘어도 난리 난리였는데 이동장에 앉아서 날 보고 있다는건?? 방문턱을 무사히 통과 했단 뜻인데?? 너가 이 방 들어 왔으면 다 같이 공간을 사용 하도록 해주면 좋을텐데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테고 불쌍.. 2023. 5. 15.
사람이 무서운 고양이 어르신들이 쉬어 가는 작은 쉼터에서 구조한 꼬맹이는 사람을 극도로 무서워 했다. 가끔 그 곳에서 고양이들을 위협하는 어르신을 보곤 했다. 그래도 크게 헤코지 하지는 않는거 같아 지나치곤 했다. 다리한쪽이 안 좋은 꼬맹이한테는 그 환경이 무서웠을 듯 하다. 밖에서 사람 소리만 들어도 숨기 바빠던 고양이 멀리서 아빠 퇴근 하는 차 소리만 들어도 숨기 바빴던 고양이.집안에선 나 말고 꼬맹이 얼굴 보기 하늘 별따기다 ㅎㅎ 그러던 고양이가 이젠 밖에서 사진을 찍는데도 모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네??? 숨어 지낸던 꼬맹이 이젠 당당하게 캣 타워를 점령하면서 날아 다니고 있다. 병원에 며칠 다니면서 아빠 손길을 억지로 받아야 했고 이동장 안에서 만이 만질 수 있기에 일부러 만지고 했다 한 3일 데리고 나갔던거 같은.. 2023. 5. 10.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호랑이콩 같이 심었지만 유달리 한 그루만 크네요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것이 보입니다. 상자텃밭인 플랜트박스에 심은 강낭콩과 호랑이콩은 비닐하우스 때문에 햇빛을 못 받는것 같아 햇빛 받으라고 앞으로 당겨 났어요 줄기가 좀 굵어져야 할 듯 해서요 호랑이콩과 새싹이 그늘에 가릴것 같아 저 보이는 상추는 뽑아 버렸어요 몇번 먹었으니깐요 ㅎ 이 새싹은 아직 먼지 모르지만 어디서 왔는지는 기억을 해 냈습니다 ㅎㅎ 4월에 부산시민공원에서 도시농부박람회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받아 온거더라구요 주는 분들도 먼지를 모르셨거든요 ㅎㅎ 지금 심으시면 되요~하길래 저기다 심었나 봐요 ㅋ 저희도 몰라요 키워봐야 압니다!~~ㅎㅎㅎ 너무 연약하게 크고 있어서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바질!! 제법 티가 나지요 조만간 솎아야 될 것 같아요 사.. 2023. 5. 9.
갑자기 조용해진 고양이 뒤에서 찡찡 거리던 고양이 어느 순간 조용 해서 뒤돌아 보니 핑크젤리만 보인다.잠이 오면 잠 투정을 하기에 안아서 온수매트 밑에 넣어준다 요기서 잘 때가 제일 편안하게 오래 자기에 이 곳에 넣어 주면 낮시간은 거의 잔다. 밤새도록 깨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한시나 두시에 자도 안 자고 있고 아침엔 새벽부터 새소리와 채터링 하는 소리에 나는 잠을 깬다 원하지 않는 알림을 맞쳐 둔 셈이다 ㅋ 매트 살짝 들어 보니 자다 실눈을 뜬다. 자는 모습이 어찌 이리 이쁠꼬.. 잠 오는 눈빛에 매트를 놓아야 하지만 이쁜 모습에 핸드폰만 들이 된다 결굴 잠이 깨서 들썩이지만 나오지는 않고 그 자리에서 뒹굴 뒹굴 더 자고 싶다는 얘기다. 깨면 내가 피곤 하기에 카메라만 두고 매트를 살포시 내려 놓았다.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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